디어먼데이는 또 하나의 조직문화 담당자이자, 일과 쉼의 균형을 설계해준 파트너
구성원들의 피로도가 눈에 띄게 쌓이고, 조직 분위기에 한 번쯤은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을 이야기하기에는 업무 공백이 걱정되고, 일을 이어가자니 회복의 여유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죠.
SK 계열사 담당자 역시 이런 고민 속에서 기존 워크숍이 아닌 워케이션이라는 선택지를 떠올렸습니다. 단순한 리프레시가 아니라, 업무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조직에 숨을 고르게 해줄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수많은 리프레시 방법 중 왜 워케이션이었는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고민하셨는지에 대해 SK 계열사 담당자의 경험을 통해 전합니다.
전사 규모로 실행 가능한 워케이션을 만들기까지
💼 기업 분류 : 대기업 계열사
👥 대상 인원 : 약 600명
✅ 운영 목적 : 리프레시, 팀워크 증진
1. 디어먼데이 워케이션 도입 전 어떤 상황이었나요? 워케이션 도입 배경이 궁금합니다.
회사가 전사 워케이션을 결정한 출발점은 구성원 리프레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였습니다. 이미 전사 아우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대상 여행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누적된 피로감은 단순한 ‘여행’만으로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구성원들의 목소리뿐 아니라, 사장님께서도 “구성원들이 리프레시 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워케이션이 선택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전사 워크숍처럼 ‘놀러 가는 이미지’는 피하고, 일의 리듬을 유지하면서도 리프레시를 줄 수 있는 절충안이 필요했습니다. 외부의 시선까지 고려했을 때도, 완전히 업무를 내려놓는 방식보다 ‘일과 쉼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조직에 더 설득력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업무 연속성을 지키면서 재충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2. 리프레시가 최우선인데, 팀빌딩을 함께 설계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기획의 핵심은 ‘리프레시 우선’이었지만, 리프레시를 단순 휴식으로 한정짓지는 않았습니다. 구성원들이 각자 흩어져서 쉬는 방식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회복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워케이션에는 팀빌딩 요소가 함께 설계됐습니다. 전사 워크숍처럼 많은 프로그램을 넣는 방식은 지양하되, 구성원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더했습니다. 이는 ‘놀러 가는 행사’로 비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면서도, 조직 차원에서는 관계 회복이라는 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3. 워케이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전사 규모(약 600명)의 워케이션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난관은 워케이션 장소 탐색과 검증이었습니다. 지역, 숙소 수용 가능 인원, 업무 환경, 이동 동선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았고, 이를 내부 인력만으로 모두 검토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디어먼데이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었습니다. 전국의 숙소와 오피스를 일일이 알아볼 필요 없이, 디어먼데이에서 전국의 지점망을 활용하여 장소 선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항들이 한번에 제공되었고, 준비 과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개별적으로 숙소를 컨택을 하고 오피스까지 알아보려 했으면 쉽지 않았을 겁니다.
4. 워케이션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담당자로서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조’인지였습니다. 전사 단위로 진행하다 보니 예약 관리나 정산처럼 손이 많이 가는 업무가 가장 큰 부담이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턴키로 운영이 가능한지, 그리고 그 과정이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또 하나는 숙소와 오피스의 전반적인 퀄리티와 안정성이었습니다. 구성원들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시설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숙소와 오피스 간 이동 동선 역시 무리가 없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CS와 운영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워케이션은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는 만큼,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운영 과정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가 중요했습니다.
5. 워케이션 이후, 구성원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났나요?
워케이션 종료 후 확인한 구성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잘 쉬었다’는 감상이 아닌, 의미있는 피드백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 근무 환경을 벗어나 업무 몰입도와 집중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업무 중간중간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이어서 리프레시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팀원들과 업무 외 시간에 이렇게 같이 오래 있어본 건 처음인데, 서로를 사람으로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평소 외근, 현장 근무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팀들이 모처럼 다 같이 웃는 얼굴로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특히 팀 단위로 같은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개인 휴가로는 얻기 어려운 동질감과 연결감이 형성된 점이 좋았습니다.
워케이션의 성과는 단기적인 수치로 바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에게 받은 후기, 사진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 회복 속도 등에서 정성적인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열심히 일한 뒤 조직이 쉼을 설계해주었다’는 경험은 구성원들에게 신뢰로 남았고, 이는 조직문화 차원의 자산으로 축적됐습니다.
6. 조직문화나 구성원의 피로도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워케이션은 어떤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워케이션은 특정 상황에서만 선택하는 일회성 복지가 아니라, 구성원 피로도 관리와 조직 분위기 환기, 일과 쉼의 균형이라는 HR 고민에 대한 하나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바쁜 시기에도 업무 누락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이 점이 리더십을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단순히 ‘놀러 가는 워크숍’보다 업무 연속성은 유지하면서도, 구성원들에게는 분명한 리프레시를 제공할 수 있어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윈윈인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또 팀 단위로 지역 특색에 맞게 일정을 구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 빌딩과 조직 분위기 활성화로도 이어졌습니다. 형식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각 팀이 상황에 맞게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워케이션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구성원들에게 어디까지 자율성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근무 시간 운영부터 비용 사용 기준까지, 회사의 상황에 맞는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하고, 회사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인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워케이션을 함께 준비해보니 디어먼데이는 어떤 파트너였나요?
디어먼데이는 또 하나의 조직문화 담당자라고 생각합니다. 전사 워케이션을 기획하면서 리프레시와 업무의 균형, 구성원 반응, 리더십 설득까지 혼자 판단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그 고민을 디어먼데이가 함께 나눠주셨어요.
단순히 장소를 제안하는 게 아니라, 우리 조직에 맞는 워케이션 방식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 주셨고, 덕분에 저는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디어먼데이는 ‘일과 쉼의 균형을 함께 설계해준 파트너’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워케이션 실행 이후 조직에 남은 변화
전사 규모의 워케이션에서 리프레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프로그램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업무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회복의 시간을 만들고, 운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실행 가능해야 했습니다.
디어먼데이는 SK 계열사 워케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사 규모에 맞는 운영 안정성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가장 먼저 고려했습니다. 전국 지점망을 기반으로 장소를 검증하고, 예약·정산 구조를 간편화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신경 썼습니다. 덕분에 담당자는 세부 운영을 쫓기보다 ‘어떤 경험을 설계할 것인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워케이션 이후 구성원들에게 남은 것은 낯선 공간에서의 일시적인 기분 전환이 아니었습니다. 업무를 멈추지 않으면서도 조직이 회복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경험은 자연스럽게 조직문화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전사 규모에서 균형을 시도하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워케이션은 일과 쉼의 균형을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구현해낸 사례였습니다. 조건과 제약이 많은 조직일수록, 실행 가능한 구조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번 SK 계열사의 선택은 그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